한국화이자제약(대표이사 커티스 앤 앤드류스)은 1일 1회 투여하면서 강력한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복합성분의 안압 강하제 잘라콤(XALACOM)을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화이자측은 잘라콤이 상호 보완적 기전을 가지고 있는 잘라탄과 티몰롤을 최적의 비율로 배합한 복합성분 제제로 단독요법에는 잘 반응하지 않는 녹내장 및 고안압증 환자에게 매우 효과적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기존의 제품과는 달리 1일 2회 투여하는 번거로움이나 씻겨나감 현상(Washout Effect)이 없는 간편한 제품.
이동수 마케팅 상무는 “잘라콤은 이미 효과와 안전성이 입증된 두 약물의 복합제제인데다가 기존의 병용 요법을 대체할 수 있어 경제성과 편의성이 매우 높다”고 말했다.
현재 잘라콤은 노르웨이, 잉글랜드 등을 비롯한 세계 26개국에서 승인을 받았으며, 주로 단독요법으로는 불충분한 개방각 녹내장 및 고안압증한자의 치료제로 사용되고 있다.
한편, 화이자 측은 오는 11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안과 전문의를 대상으로 하는 ‘잘라콤 출시 심포지움을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