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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고 장기화 여파 의사 엔화대출 올스톱

씨티·신한 등 금융권 올해부터 중단…개원 준비 비상


이지현 기자
기사입력: 2009-03-06 12:48:40
최근 의사대상 엔화대출이 중단되는 등 대출시장이 꽁꽁 얼어붙었다.

한 겨울 추위에서 시베리아급 맹추위가 대출시장 전체로 확산되고 있는 것이다.

6일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초까지 실시됐던 엔화대출이 지난해 가을부터 주춤하더니 결국 올해 들어서면서 뚝 끊겼다.

엔화대출 비중이 높았던 씨티은행마저 올해는 단 한건의 대출도 하지 않았다.

외환은행, 신한은행 또한 지난해까지만 해도 일부 지점별로 실시했던 엔화대출을 올해부터 중단했다.

엔고현상이 장기화되면서 의사를 대상으로 한 엔화대출시장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이다.

이에 따라 일부 엔화대출로 환차익을 노렸던 의사들이 재미를 못보게 됐다.

한 개원의는 "엔화대출이 중단된 사실을 알고 아쉬워하는 동료의사들도 적지 않다"고 전했다.

더 큰 문제는 엔화대출이 중단됨과 동시에 다른 의사대출 상품도 대출기준을 까다롭게 하면서 신규 개원을 준비하는 개원예정의들의 대출이 어려워졌다는 점이다.

A은행 관계자는 "최근 금융권에서 대출한도를 과거의 절반으로 줄이는가 하면 금리를 인상하는 등 대출 자체를 줄이려고 함에 따라 개원 예정의들이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고 밝혔다.

B은행 관계자 역시 "올해들어 의사대출이 주춤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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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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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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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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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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