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 80% 이상이 민간자본의료 의료산업 투자를 찬성한다는 응답이 나왔다.
정부와 KDI는 9일 서비스산업 선진화 여론을 알아보기 위해 일반국민 1000명, 서비스기업인 500명, 경제전문가 377명, 외국투자기업인 8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결과를 보면, 민간기업과 자본의 의료산업 투자에 대해서 일반 국민은 86.7%, 기업인은 71.4%, 경제전문가는 71.3%가 찬성했다.
영리법인 병원이 설립된다면 일반국민 57.1%, 기업인 62.4%, 경제전문가 86.2%가 이용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의료서비스 가격 공지와 같은 규제가 필요하다는 데에도 동의했다. 일반국민 98.1%, 서비스 기업인 93.4%, 경제전문가 98.1%가 찬성한다고 응답했다.
또 의료서비스 양극화가 심해질 것이라는 주장에 대해서도 일반국민 63.2%, 기업인 61.6%, 경제전문가 63.1%가 동의한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