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졸중이 발생한 이후 활동성을 높이는 것이 필요함에도 불구하고 대부분의 환자는 며칠간 누워서 쉬는 경향이 있다고 Stroke지에 발표됐다.
호주 국립뇌졸중연구소의 줄리 버나르트 박사와 연구진은 58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급성 뇌졸중 이후 13일간 신체활동성에 대해 조사했다.
그 결과 초기 13일간 53%의 환자는 침대에서 쉬는 경향이 있었으며 관찰기간의 89% 동안 침대 주변에서 시간을 보냈고 하루 중 13% 동안만 활동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증 뇌졸중이 발생했던 경우에는 96%의 환자가 침대에서 시간을 보냈다.
환자의 약 60%는 혼자 시간을 보냈고 15%는 가족이나 친구와 지냈으며 치료사를 만난 시간은 하루 중 5%로 23분은 작업치료를 받고, 33분은 언어치료를, 24분은 신체치료를 받았다.
연구진은 뇌졸중 환자의 활동량이 매우 적으면 체계적인 뇌졸중 관리를 위한 초기 재활이 충분하지 않다면서 초기 2주간은 활동량을 2배로 늘리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