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 20주년을 맞이한 GE 메디칼 코리아가 고객들과 함께 성대한 기념식을 개최하고 매출향상에 더욱 정진할 것을 다짐했다.
지난 23일 하얏트 호텔에서 거행된 기념식에는 강윤구 복지부 차관을 비롯한 이건호 식약청 의료기기과장, 서울대병원장 및 영상의학회 이사장 등 정계와 의료계 인사들이 대거 참석, 성황을 이뤘다.
이날 기념식에는 각계 축하인사를 비롯한 영상메시지와 GE메디칼의 역사를 말해주는 레이져 쇼 및 직원들 장기자랑, 초대가수 공연 등 만찬과 함께 성대히 치뤄졌다.
GE KOREA 이채욱 사장은 축사를 통해 그동안 도움을 줬던 의료계 인사들에게 감사를 표하고 이들의 도움이 없었다면 지금의 GE메디컬은 있을 수 없었다면서 벅찬 감회를 되새겼다.
또한 GE메디칼 윤대영 사장은 성숙된 IT인프라를 바탕으로 완전한 디지털 병원 구현에 나서겠다며 지난해 GE 본사의 영국계 진단시약 및 생명공학회사인 아머샴 인수를 계기로 의료서비스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GE는 사업방향에 맞춰 회사명칭도 기존 GE메디칼시스템에서 GE Helthcare로 변경할 방침이다.
한편 GE Helthcare는 1984년 자본금 72억으로 창립, 진단의료기기를 주력상품으로 MRI, CT, X-Ray, PET, PACS 등을 판매하고 있으며 초음파진단기의 경우 세계적인 기술력을 자랑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