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CS 전문업체인 메디칼스탠다드(대표 최형식)는 최근 사우디의 알마나 그룹과 15만 달러 상당의 '팩스 플러스(PACS PLUS)' 소프트웨어 1차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메디컬스탠다드에 따르면 알마나 그룹은 중동 최대 의료 전문 기업으로 종합병원 의료서비스, 제약, 의료장비, 의료정보 전문회사를 자회사로 운영하고 있다.
이번 수출계약은 알마나 그룹이 하드웨어와 서비스를 공급하고 메디칼스탠다드는 PACS 소프트웨어만 공급하게 된다.
회사측 관계자는 "알마나 그룹은 자신이 소유하고 있는 사우디 현지 4개 병원과 대학병원에 이미 구체적인 설치 일정을 세우고 있다"며 "두바이 전시회에 공동 출품해서 중동 PACS시장으로 확장 진출하기로 합의했다"고 말했다.
또 메디칼스탠다드는 지난해 수출에 힘입어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며 올 수출계약이 이미 작년 대비 300%이상 확보돼 크게 고무돼 있는 분위기라고 설명했다.
더불어 북미, 남미, 아시아 그리고 유럽 지역에서 계약협상이 지속되고 있어 올 상반기에 소프트웨어 100만달러 수출이 가능할 것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