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양기관의 진료비 전산청구율이 97%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신언항)에 따르면 금년도 1/4분기 현재 진료비 명세서 청구 접수건수 현황을 분석한 결과 총 청구건수 1억5,742만건 중 전산청구 건수가 96.9%인 1억5,257만건으로 집계됐다.
진료비 청구방법별로는 ▲ EDI청구 1억3,967만건(88.7%) ▲ 디스켓청구 1,273만건(8.1%) ▲ 서면청구 486만건(3.1%) ▲ DRG청구(EDI, 디스켓) 16만건(0.1%) 등을 보였다.
특히 요양기관종별로는 약국이 99.9%(6,526만건)으로 가장 높았으며 의원의 경우 97.6%(5,780만건)로 나타났다.
또한 ▲ 종합전문병원 99.5%(378만건) ▲ 치과의원 99.7%(801만건) ▲ 한의원 98.7%(714만건) ▲ 치과병원 98.7%(20만건) ▲ 종합병원 82.3%(496만건) ▲ 보건기관 81.8%(249만건) ▲ 병원 65.4%(281만건) ▲ 한방병원 40.8%(11만건) 등을 보였다.
심평원 관계자는 이와 관련 “병원급에 대한 EDI 초기 개통비 면제 등 특별행사를 오는 6월까지 연장하는 등 전산청구의 지속적 확대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특히 종합병원의 참여확대를 위해 3차 TM 및 일선 병원을 직접 방문하여 정보화 추진에 대한 조언활동과 한방병원과의 정보화 협력 등을 위해 권역별 간담회를 실시할 예정이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