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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병원 종사자 35% "경력 쌓이면 이직할 것"

보건노조 설문조사…82.7% "일에 비해 임금 적다"


이인복 기자
기사입력: 2009-03-11 11:39:41
간호사 등 중소병원에서 일하고 있는 직원 10명 중 3명 이상이 노동조건에 대한 불만으로 경력만 쌓은 뒤 이직할 생각을 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이 불만을 느끼고 있는 이유는 주로 임금과 노동시간으로, 실제로 응답자의 82.5%가 노동강도에 비해 임금이 적다는 불만을 가지고 있었다.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은 최근 대구·경북지역을 중심으로 30개 의료기관, 222명의 직원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11일 그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결과 상당수 직원들은 현재 처해있는 상황에 불만을 가지고 있었다. 불만의 가장 큰 이유는 임금과 노동시간 문제.

응답자중 40%가 임금문제가 노동환경 중 가장 심각한 문제라고 답했으며 노동시간(19.1%), 피로누적(19.1%) 순이었다.

이러한 임금에 대한 불만은 임금수준에 대한 질문에서도 여실히 들어났다. 직원들중 82.7%가 '내가 하는일에 비해 임금을 적게 받고 있다'고 답한 것.

하지만 300병상 이상급 의료기관에 근무중인 응답자의 경우 58%만이 그렇다고 답해 병원별로 양극화가 일어나고 있다는 것이 증명됐다.

과도한 근무로 피로감을 호소하는 직원들도 많았다. 71.5%의 응답자들이 '업무가 많아 항상 피로가 쌓여있다'고 답변한 것. 더욱이 300병상 이상의 종합병원에 근무중인 직원들은 무려 91.6%가 피로에 시달린다고 답해 심각성을 드러냈다.

경기침체에 따른 고용불안감도 상당했다. 응답자의 37.7%가 '그만둬야 하나 불안을 심하게 느낀다'고 답한 것. 특히 300병상 이상의 종합병원의 경우 63.7%가 그렇다고 답해 오히려 고용불안을 더 크게 느끼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따라 대다수 직원들은 언제든 이직할 수 있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 보다 노동조건이 좋은 곳이 생기면 언제든 이직할 수 있는 마음의 준비를 하고 있었던 것.

실제로 설문에 참여한 직원들 중 34.7%가 '경령만 쌓고 다른 병원으로 옮길 생각'이라고 답했으며 그렇지 않다고 답한 직원들은 5.6%에 불과했다.

특히 100병상 미만의 병원에서 근무중인 직원들의 경우 52.8%가 이직을 고려중이라고 응답해 대형병원 쏠림현상을 여실히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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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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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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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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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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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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