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병원(원장 남정현) 암센터는 지난 17일 본관 강당에서 '두경부암의 이해'를 주제로 건강강좌를 진행했다.
이번 강좌는 두경부암과 관련된 지역민들의 이해를 돕기위해 마련된 자리.
강의를 맡은 이비인후과 태경 교수는 "두경부암은 조기 발견을 할 경우 완치의 가능성이 높으며, 여러 종류의 치료 방법을 병합할 경우 완치를 기대할 수 있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했다.
특히 그는 "두경부암은 전체의 빈도를 보면 갑상선암을 포함하면 전체 암의 7.7%이고, 갑상선암을 제외해도 3.5%로 전체 암중 발생빈도가 8위인 중요한 암으로 국가적이고 전국민적 관심이 요구된다"고 강조했다.
한편 한양대병원 암센터는 '암, 아는 만큼 이깁니다'를 주제로 매월 릴레이 건강강좌를 진행하고 있으며, 내달 21일에는 '간암의 예방과 치료'를 주제로 외과 이광수 교수의 강의가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