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에티오피아 정부 공무원 및 의사들을 대상으로 '에티오피아 보건의료 정책 및 프로그램 관리 연수과정'을 실시한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김법완)은 23일 에티오피아 보건의료 정책 및 프로그램 관리 연수과정 입교식을 개최하고, 내달 3일까지 보름간의 일정으로 이들에 대한 연수를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동 프로그램은 한국국제협력단(KOICA) 국내초청연수의 일환으로 개최된 것으로, 프로그램에는 에티오피아 보건의료 분야 공무원, 전문가 등 15명이 참가했다.
진흥원 김법완 원장은 "동 연수과정이 개발도상국에게 우리나라의 성공적인 제도 도입 및 정착 사례를 적극적으로 전수·확보함으로써 국가 이미지를 제고하는 등 국제사회에서 국가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에티오피아는 작년에도 진흥원의 연수과정에 초청된 바 있으며, 이번에 새로 참여하는 연수생들 역시 우리나라의 보건의료 체계, 건강보험 정책 및 전염성 질환 관리, 영유아 영양 정책 등 다양한 분야를 심도있게 학습하고, 관련기관으로의 견학을 통해 우리나라 보건의료의 발전상을 체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