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비뇨기과개원의협의회(회장 진길남)는 29일 서울 메리어트호텔에서 회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비뇨생식기 수술시 마취방법 및 발기부전제 효과, 외래에서 임상병리검사 등을 주제로 다양한 연제가 발표됐다.
주요 연제로는 △Propofol 이용한 정맥내 진정(분당제생병원 마취과 김종술 과장) △만성전립선염 원인균 진단을 위해 STI 및 16s RNA을 대상으로 한 유전자증폭법(단국대 이길호) △당뇨를 동반한 발기부전증 환자에서 엠빅스 효과와 안전성(부산의대 박남철) △키트를 이용한 STD 진단과 PSA치의 측정(바이오포커스 서정구 사장) 등이 발표됐다.
특히 개원가의 활동성 여드름 치료를 주제로 △여드름 치료를 위한 TCA 적용(라마르의원 문덕현) △재발성 환자에서 VSM과 FRS-AF 치료의 효용성(피그마리온의원 김혜은) △DDermastamp & BENEV MGF 임상적 활용(분당베스탑 박민수) 등이 발표돼 비급여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반영했다.
진길남 회장은 “경제불안과 경기침체 일수록 회원들이 한마음으로 뭉쳐 난관을 극복해야 하는 지혜가 필요하다”면서 “어려울수록 정도를 걷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라며 개원의협의회에 대한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