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부터 건강보험 가입자 하위 30%는 위암, 유방암, 자궁경부암, 간암 뿐 아니라 대장암에 대해서도 무료로 검진을 받을 수 있게 된다.
기획예산처는 3일 올해 저소득층의 무료 암 검진대상 범위를 4종(위암, 유방암, 자궁경부암, 간암)으로 늘리고 대상자를 건강보험 가입자중 저소득층 하위 20%에서 30%로 확대한데 이어 내년에는 대장암을 포함한 5대암에 대해 무료 검진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올해 정부는 국민건강증진기금 32억원을 들여 기초생활보장수급자 25만명에게 무료 암 진단을 실시하게 되며 건강보험가입자 65만명에게도 일반회계 76억을 들여 무료 암 진단을 실시할 예정이다.
기획예산처는 앞으로 저소득층을 상대로 소아 백혈병과 희귀 난치성 질환자 의료비 지원도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