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약약품은 전립선비대증(BPH) 치료제 '하이트린 정'을 13일부터 공급 개시한다고 밝혔다.
일양약품은 석면 탈크 파동에 따라 지난 3일 식약청이 새롭게 발표한 기준에 맞는 의약품 생산에 돌입, 우선 하이트린정의 생산 가동에 나서 공급을 재개했다며, 환자의 처방과 제품 공급에 차질이 없게 됐다고 덧붙였다.
일양약품은 또 3일 이후 생산된 의약품들은 '신규격 적용 제품'이라는 스티커를 부착해 처방과 반매시 2일 이전 제품과 혼동하지 않도록 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