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병·의원
  • 개원가

수면마취제 '프로포폴' 마약류 지정 유보

중앙약심, 의협 문제제기 수용…"실태조사 후 재논의"


이창진 기자
기사입력: 2009-04-17 11:10:50
수면마취제 ‘프로포폴’의 마약류 지정이 유보됐다.

의사협회는 17일 "수면마취제로 쓰이는 프로포폴의 중독성을 제기한 협회의 입장이 반영돼 중앙약심에서 마약류 지정을 재논의키로 했다"고 밝혔다.

앞서 중앙약사심의위원회는 지난 13일 회의에서 '프로포폴' 마약류 지정 추진을 논의했으며, 의료계 대표로 참석한 장석일 보험이사는 의료현장에서 치료를 위해 사용되는 프로포폴의 마약류 지정시 문제점을 제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중앙약심의 심의결과, 프로포폴의 실태조사 등을 통해 사용 추이와 부작용 등을 심도있게 파악한 뒤 마약류 지정을 추후 재논의키로 결정됐다.

의협은 지난 7일 프로포폴의 마약류 지정 추진의 반대 의견서를 식약청에 제출한 바 있다.

의협은 "프로포폴은 의료현장에서 마취 유도시 90~100% 유용하게 사용되고 있고 외국에서도 마약류로 지정하고 있지 않다"면서 "유익성이 훨씬 많고 마땅한 대체의약품이 없다는 점 등을 고려할 때 마약류 지정시 환자 치료에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의협은 따라서 “프로포폴을 오·남용 의약품으로 지정하고 대체의약품이 개발될 때까지 사용 추이 및 부작용에 대해 관찰을 통해 신중한 검토를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주장했다.
댓글 10
새로고침
  • 최신순
  • 추천순
댓글운영규칙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더보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