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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가약 인하요구 해당 제약사 "입조심"

대개협 선언에 '추이 지켜보자'...실효성엔 물음표


강성욱 기자
기사입력: 2004-05-01 07:56:35
대한개원의협의회 고가약조정위원회(위원장 장동익∙대한내과개원의협의회)가 고가약 처방 자제로 약가 인하를 유도하겠다고 선언한 것과 관련 해당 제약사들은 당혹스러움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조정위는 지난 27일 고가약처방 자제 선언을 통해 ▲ GSK의 제픽스, 아반디아 ▲ MSD의 포사맥스, 바이옥스 ▲ 화이자의 쎄레브렉스 ▲ 대웅제약의 엘도스 ▲ 아스트라제네카∙SK제약의 오메라졸 등을 지목했다.

30일 익명을 요구한 해당 업체 관계자들의 대체적으로 향후 추이를 지켜봐야 한다는 신중한 반응을 보이고 있으며 여기에 대한 대책 마련은 아직 검토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A업체 한 관계자는 “고가약에 대한 의료계의 행보가 당혹스럽고 긴장되기도 한다”는 심경을 털어놨으며 다른 업체 관계자들도 반응자체에 “회사입장이 전혀없다”고 말하는 등 말을 아꼈다.

한편 대개협 고가약조정위원회가 밝힌 가격인하 방안과 해당 제품에 대해 실효성에 의문을 제기하는 의견도 있었다.

B업체 관계자는 고가약조정위가 국제적으로 국가별 고가약 출하 가격을 비교 검토해 그 차액을 인하하도록 유도할 것이라고 말한 것과 관련해 “사실 가격결정시 선진7개국의 가격을 참조해 결정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가격인하를 유도할 만한 data를 제시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또한 C업체 관계자도 가격 문제와 관련해서 “약값이라는 것이 제약사와 의료계만이 협의한다고 결정될 문제는 아닌듯하다”며 “정부 등 관련단체와의 협조와 공조가 필요할 것”이라는 의견을 제시했다.

한편 고가약 대상 품목 선정과 관련해서 “이미 몇 몇 해당제품은 이미 가격을 한차례 인하해 가격이 상당히 많이 내렸음에도 불구하고 고가약으로 지정됐다”며 불만을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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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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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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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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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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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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