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원 100주년을 맞은 안동성소병원이 오는 23일 '한 생명 살리기 운동'을 슬로건으로 사랑 나눔 헌혈 행사를 개최한다.
대구경북적십자혈액원과 함께 개최하는 이번 행사에는 성소병원 직원 150여명과 지역 교계 등 시민 50여명 등 2백여명이 동참해 사랑의 헌혈 캠페인을 펼친다.
헌혈 행사로 얻어진 모든 혈액은 대구경북적십자혈액원에 기증하게 되며 시민들의 많은 동참을 기대하고 있다.
안동성소병원은 이와함께 극빈층을 위한 무료 개안수술 기금 마련을 위한 사랑의 바자회를 23일과 24일 양일간 개최한다.
권중원 성소병원 이사장은 “지난 한세기 동안 지역민들의 따뜻한 사랑으로 큰 발전을 해 온 성소병원이 개원 100주년을 맞아 그동안 지역민들에게 받은 사랑을 조금이라도 돌려드리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