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제약 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촉진하기 위한 '글로벌 바이오텍 포럼 2009(Global BioTech Forum 2009)'가 국내외 200여개사가 참가한 가운데 내달 23~24일 이틀간 코엑스 인터콘티넨탈 호텔 하모니 볼룸에서 열린다.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과 KOTRA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이 행사는 지난해부터 개최됐다.
올해는 특히 제약산업과 바이오기술분야를 선도하고 있는 세계적 제약기업 70여개 회사가 참여할 예정이어서 제약계의 이목을 끈다.
이 가운데는 전 세계 제약산업 세계 1위 기업인 존슨앤존슨과 화이자, 노바티스, 사노피아벤티스, 로슈, 에보트 등 글로벌 톱 10 중 6개사가 포함되어 있다.
국내기업은 한미약품, 녹십자, LG생명과학, 크리스탈지노믹스, 바이오메드 등 150개 기업 참여할 예정이다.
이 행사는 1대1 파트너링 상담회를 비롯해 국내 제약산업 및 바이오기술 분야 유망기술 발표회, 해외 글로벌 기업 대한국 협력수요 발표회, 아시아 유망기업, 국내 대학 등 연구기관 유망기술 발표회, 글로벌 기술개발 현황 및 협력확대 전략 컨퍼런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신약개발조합 관계자는 "이 행사는 국내 제약 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참가신청은 행사 공식 홈페이지 (www.globalbiotechforum.org)를 통해 가능하며 이달 15일까지는 국내 기업 중 기술발표 혹은 포스터 전시를 희망하는 기업들의 참가 신청을 받는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