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방 세동이 있는 환자의 경우 치매가 발생할 위험이 44% 더 높으며 환자가 70세 이하인 사람의 경우 알쯔하이머 질환이 발생할 위험이 130% 더 높다는 연구결과가 15일 열린 Heart Rhythm Society학회에서 발표됐다.
또한 심방 세동과 치매가 있는 환자의 경우 심장 질환 없이 치매만 있는 사람에 비해 5년 동안 사망할 위험이 61% 더 높았다고 연구팀은 밝혔다.
미국 인터마운틴 의료 센터 연구팀은 3만7천명의 환자들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이와 같은 결과를 얻었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가 다수의 사람들을 대상으로 한 치매와 심방 세동 간의 연관성을 보여 준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심방 세동을 치료하는 것이 치매의 위험을 낮추는지에 대한 추가적인 연구가 필요하다고 연구팀은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