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약·바이오
  • 국내사

약학대학 8~9곳서 유치 경쟁 뛰어들어

연세ㆍ고려ㆍ을지ㆍ경북-전북 이외 동의ㆍ단국 등 거론


박진규 기자
기사입력: 2009-05-20 06:46:48
복지부가 2011학년도부터 약대 정원 400여명을 늘리는 방안을 검토 중인 가운데, 약학대학 설립을 추진 중이거나 검토하고 있는 대학이 10여곳에 이르는 등 치열한 경합이 예상된다.

복지부는 최근 인력 수급 추이에 비춰 2020년부터 2030년 사이 약사가 모자랄 것으로 예상돼 2011년 입학생부터 정원을 늘리기로 했다고 밝혔었다.

이에 따라 유치전에 뛰어든 대학은 이미 알려진 연세대와 고려대, 을지대, 경북-전북대 이외에 동의, 단국, 건국 등이 유치전에 뛰어들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 소식통은 "복지부가 이달 안에 교육부에 약대 정원 증원 계획을 넘기기로 한 만큼 조만간 본격적인 유치전이 불붙을 것"이라며 "약대 유치를 원하는 대학이 추가로 더 있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 "약학대학 설립을 추진 중인 대학들의 목적은 우수한 교수인력을 확보해 대학의 브랜드파워를 높이는 것"이라며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SCI급 논문이 의대 보다는 약대 쪽에서 훨씬 많이 나온다는 데 이들은 주목하고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기존 약대들은 약학대학 수를 늘리기 보다는 소규모 약대 정원을 늘릴 것을 원하고 있다.

현재 약대는 전국 20개 대학에 개설돼 있는데 정원이 80명 이상인 대학은 120명 정원인 이대와 중앙대를 비롯해 4곳에 불과하다. 40명 미만인 대학이 7~8곳이이고 심지어 30명인 대학도 있다.

이 소식통은 "그러나 일부를 제외하고는 매우 부실한 상황이어서 신설 쪽으로 무게추가 기울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했다.

관련기사

댓글 10
새로고침
  • 최신순
  • 추천순
댓글운영규칙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더보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