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노기술'을 이용해 제조한 에어로졸 형태 항생제의 효과가 증가된다는 연구결과가 19일 샌디에고에서 열린 American Thoracic Society학회에서 발표됐다.
Pseudomona aeroginosa로 감염된 쥐에 대한 실험에서 은 카벤 착화합물로 캡슐화된 항생제 스프레이의 경우 기존의 흡입형 항생제의 절반 용량에도 매우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연구팀은 밝혔다.
워싱턴 의과대학 연구팀은 감염된 대조군 쥐의 경우 72시간 동안 모두 사망한 데 비해 나노입자 항생제 스프레이를 투여한 쥐의 경우 24시간 더 생존 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나노 입자형태의 항생제 스프레이가 의약품 흡수에 도움을 주는지 알아보기 위한 실험이 더 필요하다고 연구팀은 밝혔다.
그러나 나노 기술을 이용한 약물 투여가 약용량 감소 외에 약물 투여의 간편성도 높일 것으로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