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병원약사회는 21일 약대 정원 증원에 대한 병원약사회의 의견이란 성명을 내고 "약학대학 신설과 약대 정원 증원 논의를 환영한다"고 밝혔다.
병원약사회는 이날 제주도 신라호텔에서 열리고 잇는 전국 약제부서 관리자연수교육 자리에서 "본회는 약대 6년제 시행에 따른 2013~2014년 약사 배출 공백과 수도권의 병상수 증설 등에 따라 병원약사 인력 수급 개선방안의 일환으로 약학대학 신설 및 약학대학 정원 증원을 지속적으로 정부에 건의해 왔다"며 이같이 밝혔다.
셩명은 이어 "6년제 하에서의 약학 교육은 약물의 적정한 사용을 위한 임상약학 교육 중심으로 보완되어야 하며, 기존의 이론중심 약학교육에 실무교육을 접목함으로써 약학의 이론과 실무 능력을 함양시킬 수 있는 교육으로 거듭나야 할 것"이라며 약대 정원 증원과 관련하여 가장 중요하게 고려되어야 할 일차 기준은 바로 약대 학생 실무실습교육의 원활한 수행 여부라고 강조했다.
병원약사회는 이에 따라 이에 따라 약대 정원을 늘리고자 하거나 신설을 원하는 대학 가운데 실무실습교육의 선행학습이 원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분야별로 전문적인 지식과 기술을 겸비한 임상 교수, 실무실습 현장, 실무실습 기준에 적합한 인력 및 시설기준을 갖춘 병원약국을 갖춘 대학을 선별해 정원증원과 신설 허가가 나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