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병원(원장 남정현) 비뇨기과는 지난 20일 그랜드 인터콘티넨탈에서 '제3회 전립샘 환우회' 모임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한양대병원 비뇨기과 우영남 교수, 비뇨기과 이춘용 교수 등을 비롯하여 전립샘 환자와 가족을 포함해 약 100여명이 참석했다.
비뇨기과 이춘용 교수는 이날 인사말에서 "전립샘질환은 생활 속에서 미리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전립샘 환우회 모임이 참석한 모든 분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유익한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행사에서는 △정신과 김석현 교수가 인생 다시보기라는 주제로 전립샘질환 환자의 정서적 변화에 대한 내용으로 강의했으며 △비뇨기과 박해영 교수가 전립샘 환자의 성생활 △비뇨기과 김용태 교수가 전림샘 환자의 배뇨관리에 대해서 강의해 주목을 끌었다.
전립샘 환우회는 한양대병원에서 수술을 받은 환자 및 그 가족들의 모임으로 전립샘 질환에 대한 이해, 치료에 대한 정보교류, 서로간의 친목도모를 위해 매년 정기적으로 열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