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컴퓨터가 SW프로세스 품질인증을 획득하고 한국소프트웨어진흥원에서 SW프로세스 품질인증서를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SW프로세스 품질인증제'란 지식경제부가 주관하고 한국소프트웨어진흥원이
전담기관으로 선정돼 올해 1월부터 시행에 들어간 제도로 소프트웨어 사업의 성공적 수행과 기업의 소프트웨어 개발 프로세스 관리역량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이는 SW기업의 개발 단계별 작업절차, 산출물 관리 역량 등을 분석해서 SW개발 프로세스 역량수준을 평가·인증하는데 활용된다.
비트컴퓨터 측은 "SW자체의 품질을 인증해 주는 굿소프트웨어(GS)인증과 함께 한국 SW수준을 한단계 높이는 역할을 할 것"이라며 "특히 소프트웨어 사업자 선정시 적용하고 있는 기술성평가기준을 개정해 인증기업을 우대하는 방안도 추진하고 있어 제도 활성화에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라는 게 관계 전문가들의 시각"이라고 전했다.
소프트웨어진흥원 이상은 소프트웨어공학단장은 "최근 소프트웨어 프로세스
개선을 통한 기업의 개발생산성과 품질 향상이 대외경쟁력을 높이는 중요한
수단이 되고 있다"며 "기업의 대외적인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서라도 객관적인
기준과 절차에 의한 프로세스 적용검증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비트컴퓨터 전진옥 사장은 인증서 수여식에서 "2006년 비트U차트의 GS(Good
Software) 인증에 이어 SW프로세스 품질인증도 획득했다"면서 "이번 인증이 SW
개발 프로젝트의 수행능력을 한층 향상시켜 기업의 역량을 키우고 품질 경쟁력을 한 단계 높인 계기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했다.
그는 이어 "이를 통해 내부적으로는 고객 만족도와 신뢰 수준을 한층 높이고 외부적으로는 동일산업 및 연관산업에 긍정적인 파급효과도 있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