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병·의원
  • 개원가

윤리위, 경만호 회장 한적 부총재 겸직 허용

봉사의 자리로 의료계에 유익…주수호 전회장건 '증거불충분'


이창진 기자
기사입력: 2009-05-26 10:23:21
의협 경만호 회장의 적십자사 부총재직 수행이 그대로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26일 의협 중앙윤리위원회(위원장 하권익)에 따르면, 경만호 의협회장이 요청한 대한적십자사 부총재 수행에 대한 심의결과 만장일치로 “겸직에 문제가 없다”는 결론을 내린 것으로 확인됐다.

의협 정관 제3장 제12조 2항(임원의 겸직금지 등)에는 ‘회장으로 당선된 회원은 당선이 확정된 날부터 3월이 경과한 날 이후에는 다른 업무에 종사할 수 없다’고 명시되어 있다.

이달부터 임기를 시작한 경만호 회장은 적십자사 부총재직(1월 6일 취임)을 지속할지 여부를 놓고 정관에 명시된 ‘다른 업무’에 대한 명확한 정의와 범위가 세칙에 명시되지 않다는 점에서 윤리위원회에 정관 해석을 요청했다.

윤리위원회는 지난 22일 열린 첫 회의에서 “의협회장의 적십자사 부총재직 겸임은 금지조항에 해당되지 않는다”면서 “부총재직은 봉사의 자리이고 회장 업무에 지장을 주지 않는다”며 겸직허용 결정을 내렸다.

하권익 위원장(중앙대 의무부총장)은 “경만호 회장이 의뢰한 이번 안건은 부총재직이 금전적 이득이 전혀없고 상근도 아니라는 점에서 의료계 대표로서 참여하는 것이 유익하다고 판단했다”면서 “윤리위원 10명 모두가 의견을 개진했지만 반대의견이 없었다”고 말했다.

한편, 녹취록 문제와 관련 의협 회원 3명(조행식, 조현근, 홍성주)이 제소한 주수호 전 의협회장 명예훼손과 비윤리적 행위 안건은 증거불충분으로 반려됐다.

윤리위는 제소건을 입증할 충분한 증거가 없는 만큼 명확한 증거자료를 기소회원에게 발송하고 접수한 날부터 일주일 안(소인날짜 해당)에 도착하지 않으면 무효로 처리한다는 방침이다.
댓글 10
새로고침
  • 최신순
  • 추천순
댓글운영규칙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더보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