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의사회(회장 김남호)가 26일 신종 플루 확산에 따른 인천검역소(소장 정한덕)를 방문하여 항만 방역에 대한 노고를 치하하고 금일봉을 전했다.
이날 김남호 회장은 “평상시 조용하던 검역소가 이번 신종 플루로 인한 국민 불안으로 고생이 많다”면서 “아직 항만을 통한 신종 플루 환자가 발생하지 않은 것은 인천검역소 관계자들의 노력에 따른 성과”라고 격려했다.
이에 대해 정한덕 소장은 “하루 3000여명이 왕래하는 해외 여행객들의 안전을 위해 세관과 출입국 심사 등 검역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말하고 “인천시의사회에서 검역소를 방문해 격려해 준 것에 감사한다”고 화답했다.
김남호 회장는 이어 검역소에 근무하는 공보의 및 군의관을 격려하고 여행객들의 건강관리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방문에는 김남호 회장을 비롯하여 조행식 총무부회장, 황철환 사무처장 등이 동행했으며 인천검역소측은 정한덕 소장과 권영운 검역팀장, 오운성 등이 자리를 함께했다.
인천시의사회는 27일 인천공항 검역소를 방문해 항공기 여행객의 방역활동에 힘쓰는 관게자들을 격려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