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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항생제 'DA-7218' 제품화 한발짝 전진

동아제약, 미 2상 임상시험 완료…2012~13년 출시 예정


박진규 기자
기사입력: 2009-06-09 09:41:46
동아제약은 2007년 2월부터 미국의 항생제 개발 전문회사인 트리어스 테라뷰틱스사에 아웃센싱(기술수출)한 슈퍼박테리아 타깃 항생제 'DA-7218'의 미국내 2상 임상시험을 마쳤다고 9일 밝혔다.

미국 8개 임상시험기관에서 모집한 188명의 피험자를 대상 진행된 임상시험을 통해 DA-7218의 MRSA(메타실린 내성 황생포도상구균) 같은 내성균을 포함한 그람 양성균에 의해 발생하는 중증 복합성 피부 및 연조직 감염 치료에 대한 시험용량별 유효성과 안전성을 확인했다고 회사 쪽은 밝혔다.

중증의 농얄, 봉와직염, 상처감염에 대해 96%, 97%, 90%의 높은 치료율을 보였으며 200mg, 300mg, 400mg 투여군에서는 각각 98%, 94%, 94%의 임상치료율을 보여 더 이상의 항생제가 필요 없음을 입증했다. 또 원인균 제거율을 뜻하는 임상치료율은 각각 100%, 93%, 96%를 나타냈다.

동아제약은 특히 주목할 점은 이상반응을 보여 중도 탈락한 피험자가 한 예도 없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임상시험을 진행한 SERRG의 최고의학 책임자 조지프 시버 박사는 "MRSA 및 기타 다른 그람 양성균에 의해 발병하는 심각한 피부감염을 치료하는데 DA-7218 경구제제의 빠른 임상효과에 감명 받았다"며 "이런 심각한 피부감염을 주로 정맥주사제의 사용이 당연하게 요구되는 경우가 많은데 이번 임상결과는 단기간 경구투여만으로 심각한 감염을 성공적으로 치료할 수 있음을 시사했다"고 말했다.

트리어스 테라퓨틱스사는 이런 결과를 바탕으로 중중의 복합성 피부 및 연조직 감염 치료 평가를 위한 임상 3상 시험 용량으로 가장 낮은 용량인 200mg을 선정할 계획이다.

올해 하반기 DA-7218의 정맥주사제제 임상 1상 시험을 완료하고 내년 초 경구제, 정맥주사제제의 통합 임상 3상 시험을 진행할 계획이다

동아제약은 DA-7218 허가 허가 획득싴까지 약 1700만 달러 이상의 개발진행단계별 기술료를 지불받게 되며 시판 후 12년 이상 한국을 제외한 전세계 판매금액에 대해 7~7%를 지급받게 된다.

동아제약은 "현재의 시장규모를 고려할 때 DA-7218 발매시점인 2012~13년부터 매년 2000만 달러 이상의 로열티 순이익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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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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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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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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