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김법완)은 오는 15일 서울 삼성동 COEX 장보고홀에서 '2009 KHIDI 바이오비즈니스 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우수 바이오기술의 기술평가를 포함한 기술설명회와 기술이전, 투자유치, 공동연구 등 전략적 파트너쉽 체결을 위한 기술 파트너링(1:1 비즈니스 미팅) 등으로 진행되어 다양한 기술 교류의 장이 될 전망이다.
특히 기술설명회에서는 보건산업이전사업 1차 온라인 평가를 통과한 의약품, 식품, 의약·화장품, 생명과학, 의료기술, 의료공학 등 6개 분야 51개 기술이 공개될 예정이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설명회에서는 △의약품 분야-중간엽 줄기세포를 자살유전자의 전달매체로 이용한 뇌종양 항암치료제 개발(아주대) 등 8개 기술 △의료공학 분야-CILOTAX 약물방출 스텐트 시스템(카디오텍) 등 16개 기술 △의료기술 분야-면역억제제와 T억제제 복합제를 이용한 아토피 피부염 치료제(동국대) 등 16개 기술 △생명과학 분야-혈액을 이용한 알츠하이머병 진단키트 개발(피플바이오) 등 7개 기술이 소개된다.
한편 이번 행사에 참가하고자 하는 보건산업 관련 대학, 연구기관, 기업 및 개인은 진흥원 홈페이지 공지사항(www.khidi.or.kr) 및 보건산업기술이전센터 홈페이지(technomart.khidi.or.kr)를 통해 온라인 등록하면 되고 등록비는 무료이다.
이와 관련 진흥원 김법완 원장은 "글로벌 시장경쟁 체제에서의 빠른 기술진보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유망한 국내 우수 보건산업 기술의 발굴을 통한 산학연간 기술협력, 투자유치 및 지적재산권 확보 등이 시급한 상황"이라며 "앞으로도 기술사업화 지원을 통한 기술경쟁력 확보를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