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형근)은 12일 오후 2시 ‘사회보험징수통합실무추진단’(마포 공덕동 태영빌딩 소재) 개소식을 갖고 2011년 1월 1일부터 시행 예정인 건강보험, 국민연금, 산재보험 및 고용보험 등 4대 사회보험 징수통합을 위한 본격적인 준비에 나섰다.
개소식에는 국민건강보험공단 임직원과 노동조합 위원장 외에 사회보험 징수통합 관계기관인 보건복지가족부 유영학 차관과 노동부, 국민연금공단, 근로복지공단, 한국노총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해 향후 사회보험 징수통합 추진에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구축하기로 했다.
실무추진단은 국민연금공단과 근로복지공단 인력을 포함해 43명으로, 징수업무 통합을 위한 업무재설계, 정보시스템 구축, 업무량 분석 및 조직진단을 통한 인력재배치 등의 업무를 추진하게 된다.
개소식 후 ‘사회보험징수통합 준비위원회’(위원장 복지부 차관)는 실무추진단 회의실에서 제1차 회의를 개최하여 '사회보험 징수통합 추진계획' 보고와 '사회보험징수통합준비위원회 운영규정(안)'을 심의·의결하고 앞으로도 사회보험의 발전과 국민 편의 중심의 사회보험 징수통합이 되도록 노력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