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광수 전 서울시의사회 회장이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 신임 총재로 임명됐다.
이명박 대통령은 12일 복지부 산하 공공기관인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의 새 총재에 한광수 전 서울시의사회 회장(69)을 임명했다.
이에 따라 한 총재는 앞으로 3년 동안 개발도상국 및 북한, 국내 거주 외국인근로자, 재외동포, 해외재난 긴급구호 등에 대한 보건의료지원 사업과 고 이종욱 전 세계보건기구 사무총장 추모사업 등을 이끌게 됐다.
한광수 신임 총재는 외과 전문의로, 군에서 20여년간 복무한 후 1986년 개원, 2000년 서울시의사회 회장을 거쳐 2006년 2월부터 대한의사협회 고문으로 활동중이다.
한광수 총재는 그동안 국제군진의학회 한국대표, 아시아태평양의사회, 핵전쟁예방의사회, 세계의사회 등의 해외활동과 대한의사협회 공보이사, 의협신문 편집인, 서울시의사회 회장 등의 사회활동을 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