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책
  • 제도・법률

건보 재정 사상최대 흑자…"꼭지점 찍었다"

5월말 흑자규모 3조2223억원, 하반기 지속감소 전망


장종원 기자
기사입력: 2009-06-18 06:50:24
건강보험 누적수지가 수치상으로 사상최대의 흑자규모를 기록했다. 하지만 하반기부터는 당기적자로 전환되면서 흑자규모가 점차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17일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분석한 건강보험 재정현황을 보면, 올해 5월말 현재 건강보험 누적수지는 3조2222억원 흑자에 달한다. 지난 몇년간 누적수지로는 최대 규모이다. 5월말까지 당기수지로도 9604억원 흑자.

사상최대 흑자를 기록한 것은 직장 연말정산액으로 인해 9340억원이 추가납부됐고, 국고지원금의 60%가 상반기에 투입된데 따른 것이다. 또한 4월 대비해 급여비 지급일수가 22일에서 20일로 줄어든 것도 영향을 미쳤다.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보험급여비는 수가 인상, 차상위전환, 보장성 강화 등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1.6%(1조 2486억원)이 증가했다. 2007년, 20008년 증가율 7.7%에 비해 증가율이 높아진 것.

공단은 6월까지는 이 같은 흑자규모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직장정산금이 미납분 등이 추가로 들어오기 때문에 6월에는 흑자규모가 더 커질 가능성도 적지 않다.

하지만 하반기 6개월간은 국고지원금이 상반기 대비 월평균 1268억원 줄고, 보험급여비는 보장성 및 차상위 전환 등의 영향에 따른 증가로 현재의 재정을 점차 소진해 나갈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2010년도는 올해 경기악화 등의 영향이 본격 반영돼, 재정수지의 큰 폭 하락이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했다.

공단 관계자는 "경기악화 등으로 인한 임금 삭감 등으로 내년에는 보험료 수입이 줄어들 것"이라면서 "올해 하반기보다 내년 재정이 더 어려울 것"이라고 설명했다.
댓글 10
새로고침
  • 최신순
  • 추천순
댓글운영규칙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더보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