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평원이 IPTV 시범사업 운영을 위한 첫발을 내딛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송재성)은 23일 LG데이콤(대표 박종응)방송통신융합공공서비스 보건의료분야 시범사업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IPTV공공서비스 보건의료부분시범사업 추진을 위한 것. 앞서 심평원과 LG데이콤은 지난 5월 방송통신위원회에 의해 IPTV공공서비스 보건의료부분시범사업자로 선정된 바 있다.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심평원은 의료상담시스템, 만성질환 및 발병률이 높은 질병에 대한 질병관리정보 및 VOD개발, 의약품 효능효과 및 의약품 관련정보 제공시스템 구축, 병원 및 질병정보 콘텐츠 등을 제공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심평원은 IPTV를 통한 양방향서비스를 통해 심평원에서 축적하고 있는 양질의 의료정보를 간편하게 국민에게 제공하여 국민건강증진과 국가보건산업의 질적 향상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송재성 심평원장은 이날 협약식에서 "국민들이 양질의 의료정보와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해 정부의 보건의료 분야 등 관련 산업의 성장동력 마련 및 U-health 활성화 정책에 일익을 담당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