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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처방전 의료사고 위험"
의협, 매우 심각한 사안...동조 회원 '경고'
조형철 기자
기사입력: 2003-07-05 07:5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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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아파요닷컴이 인터넷 처방전 발급을 천명하고 나선 가운데 개원가의 일부 긍정적 반응에 의협이 경고하고 나섰다.
메디게이트 뉴스닷컴이 3일 단독보도한 아파요닷컴(대표 민경찬)의 인터넷처방전 재발급에 대해 개원가는 부정적인 의견이 대세인 가운데 동참해야 한다는 견해도 일부 제기돼 의료계를 긴장시키고 있다.
한 개원의는 "해당보도가 나간뒤 일부 개원가에서 인터넷처방전이 단순질환에 대해 환자들이 인식한 상태에서 재진을 위한 방문 편의를 고려하는 차원이라면 문제될 것이 없지 않느냐라는 잘못된 인식이 있다"며 우려스럽다는 반응이다.
이에 의협의 한 관계자는 "매우 심각한 문제로 시급히 의협차원에서 공식적으로 대응방안을 강구할 것"이라며 "일부 회원들의 동조에 대해 "너무 생각없이 접근한 것이 아니냐. 인터넷처방전 발급에 의료사고의 위험이 언제나 도사리고 있다"고 경고했다.
또다른 관계자는 "인터넷처방전 발급이 현실화되면 감기전산 심사와 더불어 의사라는 전문가 단체는 그저 '처방전 자판기'가 될 수 밖에 없다"며 "지금처럼 어려울 때 의협을 중심으로 뭉쳐서 함께 대응해야 할 것"이라고 견해를 밝혔다.
메디게이트 뉴스닷컴이 3일 단독보도한 아파요닷컴(대표 민경찬)의 인터넷처방전 재발급에 대해 개원가는 부정적인 의견이 대세인 가운데 동참해야 한다는 견해도 일부 제기돼 의료계를 긴장시키고 있다.
한 개원의는 "해당보도가 나간뒤 일부 개원가에서 인터넷처방전이 단순질환에 대해 환자들이 인식한 상태에서 재진을 위한 방문 편의를 고려하는 차원이라면 문제될 것이 없지 않느냐라는 잘못된 인식이 있다"며 우려스럽다는 반응이다.
이에 의협의 한 관계자는 "매우 심각한 문제로 시급히 의협차원에서 공식적으로 대응방안을 강구할 것"이라며 "일부 회원들의 동조에 대해 "너무 생각없이 접근한 것이 아니냐. 인터넷처방전 발급에 의료사고의 위험이 언제나 도사리고 있다"고 경고했다.
또다른 관계자는 "인터넷처방전 발급이 현실화되면 감기전산 심사와 더불어 의사라는 전문가 단체는 그저 '처방전 자판기'가 될 수 밖에 없다"며 "지금처럼 어려울 때 의협을 중심으로 뭉쳐서 함께 대응해야 할 것"이라고 견해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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