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대 성심병원(병원장 이병철)은 27일 안양시 초등학교 20여명을 대상으로 병원 일일 체험학습 행사를 연다.
병원에서 하는 일을 직접 보고, 듣고, 느끼게 하기 위해 마련한 이번 행사에는 학생뿐만 아니라 학부형, 선생님이 함께 참여해 영상의학과, 신경과, 수술실, 진단검사의학과, 응급실 등 진료과를 돌며 의료진의 설명을 듣고 진료과에서 준비한 실습을 진행하게 된다.
영상의학과에서는 X-ray 촬영을 체험하고, 수술실에서는 가운, 장갑, 마스크, 모자 등 수술복을 입어보고 수술실을 둘러본다.
진단검사의학과에서는 혈액검사를 체험하는 등 학교에서 책으로만 배웠던 것들을 직접 해 보고, 의사선생님들의 설명을 들을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마련해 학생들은 물론, 학부형과 선생님들에게도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성심병원은 지난 4월 10일 안양시, 경기도안양과천교육청과 학교보건지원사업 협약을 체결했고, 가정건강통신문 제작 및 배포, 건강강좌 공동개최, 병원체험교실 등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