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 명의로 잘 알려진 성균관의대 삼성서울병원 내과 김광원 교수가 최근 신간 '건강하세요'를 발간했다.
이 책은 40여 년간 당뇨병을 치료하며 환자들이 궁금해 하는 질문과 잘못된 상식 등을 자신의 의사경험을 바탕으로 사랑방에서 이야기를 나누듯 잔잔한 어투로 설명하고 있다.
일례로 체중감소가 일어날 경우 노인들은 우울증, 폐암과 소화기암, 장질환 등을 의심해봐야 하고 젊은층은 당뇨병, 갑상선기능항진증, 섭식장애, 감염질환 등에 대한 원인을 찾아보라고 조언하는 식이다.
이외에도 김 교수는 암, 노화, 아침형인간, 술과 담배, 김치, 당뇨와 고혈압, 통증, 약물부작용 등 일반인들이 궁금해 하는 증상과 질환을 중심으로 문제점과 해법을 제시하고 있어 건강에 대한 가이드북이 될만 하다.
김 교수는 서울의대를 졸업한 후 1994년부터 삼성서울병원 내과교수로 재직하며, 대한골대사학회 회장, 대한당뇨병학회 이사장 및 회장, 대한지질동맥경화학회 회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삼성서울병원 당뇨병센터장과 대한비만학회 회장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