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대병원은 22일 자녀 성장에 대한 부모의 관심에 부응하고 급증하는 성장질환 환아를 좀 더 효율적 체계적으로 진료하기 위해 ‘성장클리닉’을 개설했다.
아주대병원은 그동안 소아내분비를 전공한 의료진의 진료에서 이번에 정식으로 성장클리닉 별도공간을 만들어 진료의 전문성을 높였다.
이번에 개설된 성장클리닉은 소아청소년과 황진순 교수와 김선미 임상강사가 진료를 맡게 된다.
아주대병원측은 "출산율 격감으로 한 가정 당 한 두 명의 자녀만 두고 있기 때문에 부모의 자녀에 대한 관심은 매우 클 수밖에 없다"면서 "최근 자녀의 건강과 키, 체중 등 성장에 대한 관심으로 소아내분비 분야의 환자가 크게 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