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기업인 알앤엘바이오(대표 라정찬)는 22일 올해 상반기 매출이 190억원으로 전년대비 50%(128억원) 상승했다고 공시를 통해 밝혔다.
알앤엘측은 지난해 6월의 일본에 대한 기술수출액 70억원을 제외하면 200% 이상 증가한 실적이라면서 성체줄기세포은행사업의 호조에 따라 영업이익도 17.5억원으로서 전년 대비 70억 이상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회사측은 특히 줄기세포 보관고객이 올해 들어 미국과 일본, 중국 등 10개국으로 확대되어 하반기에는 더욱 급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알앤엘측은 성체줄기세포인 지방줄기세포 배양기술의 완성으로 난치성 아토피 질환, 중풍의 치료효과가 확인됐고 노인성 발기부전에도 좋은 효과를 확인해 해외에서 2000명 이상의 줄기세포 적용결과 자가줄기세포 치료의 안정성과 효능이 입증되고 있어 고객들의 메디컬투어가 늘어나고 있다고 언급했다..
라정찬 대표는 “하반기에도 다양한 적응증에 대한 임상연구를 활발히 전개하여 미국을 비롯한 20개국으로 사업을 확대하겠다"면서 "올한해 500억 매출과 100억 이상의 영업이익을 달성해 세계 줄기세포의 표준이 되는 첫해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