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은 10년 이후 흉부외과 전문의의 심각한 부족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는 보고가 Circulation지에 실렸다.
미국 의과 대학 협회 애툴 그로버 박사는 흉부외과 의사의 수가 20년만에 처음으로 감소했다는 점을 지적했다.
현재 활동하고 있는 흉부외과 전문의의 절반이상이 50세가 넘었으며 15%는 65-74세 이라고 그로버 박사는 말했다.
현재 인구증과, 노화 및 의료패턴등을 기초로 볼때 흉부외과 전문의의 수요는 2025년까지 46% 증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새로운 의사들이 다른 과목을 더 많이 선택하고 기존의 의사들이 은퇴함에 따라 같은 기간 흉부외과의의 수는 21% 감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번 연구결과는 미국 흉부외과 학회의 자료를 분석한 것. 2004년부터 2007년사이 흉부외과 레지던트 자리는 지원자보다 더 많이 나온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이런 원인으로 관상동맥 우회술의 시술횟수가 1997-2004년상이 감소했으며 많은 수술을 심장의(cardiologist)가 스텐트로 대체하고 있어 흉부외과전문의의 취업이 어려워진 점을 꼽았다.
이런 추세가 지속된다면 앞으로 환자들은 비전문가의 수술을 받거나 치료가 미뤄지는 등의 영향이 있을 것이라고 연구팀은 우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