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약·바이오
  • 국내사

기부금 사전승인 의무화…안하면 리베이트 간주

제약협회-KRPIA, 의약품 투명거래 자율협약에 명시


박진규 기자
기사입력: 2009-07-28 06:57:57
한국제약협회 모습.
앞으로 제약회사가 의료기관이나 학회, 연구기관 등에 기부금을 제공할 경우 제약협회의 사전 심의를 받아야 한다. 심의를 받지 않은 기부금은 불법 리베이트로 취급돼 해당 품목 약가인하 등 불이익을 받게 된다.

한국제약협회와 다국적의약산업협회는 '의약품 투명거래를 위한 자율 협약'과 관련, 이런 내용을 추가로 합의한 것으로 27일 확인됐다.

지금도 상당수 제약사가 제약협회나 한국의학원, 대한의학회를 통해 기부금을 전달하고 있지만 의무사항은 아니어서 불법 리베이트를 차단하는데 한계로 지적되어 왔다.

그러나 협약은 공인된 학회나 연구기관에 대해 기부행위를 하려면 사전에 협회에 신고하고 심의를 받아도록 적시했다.

제약협회 관계자는 "사실상 제3자 지정기탁제를 의무화한 것"이라며 "사전 승인을 받지 않은 기부금은 리베이트로 간주된다"고 말했다.

한편 제약협회와 KRPIA는 실무자간 의약품 투명거래를 위한 자율 협약 마련 논의를 끝내고 28~29일게 양 협회 대표가 사인해 복지부에 승인을 요청할 계획이다.

제약협회는 또 30일 전체이사회에서 협약 선포식과 함께 정부의 리베이트-약가인하 연동제 정책을 설명하고 정도영업의 의지를 다질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댓글 10
새로고침
  • 최신순
  • 추천순
댓글운영규칙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더보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