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역 군의관 육군중령이 미육군사관학교 리더십 관련 책을 번역 출간해 화제이다.
국군의무사령부 예하 춘천병원 안종성 원장(사진)은 최근 미육군사관학교 교환교수와 지휘관 경험을 바탕으로 ‘타고난 리더는 없다’ 번역서를 발간했다.
이 책은 미육군사관학교 생도대장을 역임한 예비역 육군 중장(조셉 P. 프랭클린)이 평범한 사람을 진정한 리더로 만드는 미 육군사관학교에서 교육되고 있는 10가지 리더십 원칙을 상세하게 풀어낸 책이다.
특히 신념과 용기, 인내, 포용, 비전 등 10가지 리더십 원칙은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유용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리더십을 단순한 테크닉이나 기술로 이해하는 측면이 있는데, 이 책은 리더십은 기술적인 측면보다 리더 마음에 무엇을 담고 있는가가 훨씬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있다.
책에서는 또한 리더는 타고나는 것이 아니라 육성되는 것이고 리더십은 후천적으로 획득하는 것이므로 모든 사람은 리더가 될 수 있다고 설명하고 있다.
이 책은 리더십 원칙을 자세하게 설명하면서 우리가 깨닫지 못했던 사실을 일깨워주고 있으며, 진정한 리더십을 갖춘 리더가 되는데 많은 교훈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