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사회(회장·나현)는 25일 중구보건소를 방문해 신종플루 진료와 감염예방이 힘쓰고 있는 보건소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날 나현 회장은 현재 의심환자가 3000여명에 달하고 있지만 서울의 경우 500~600여명 정도 환자가 발생함에 있어 일부 언론에서 확대 해석하여 국민에게 알리고 있는 것에 대해 안타까움을 표시했다.
보건소 진료전담 관계자들은 의료기관에 근무하고 있는 의료인과 의심환자들에 대한 마스크 쓰기 캠페인부터 시급히 확대해야 하며 아울러 정부에서 신종플루 예방대책에 사용할 특별예산을 마련하여 지자체별로 지원이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서울시의사회는 24일 각 구의사회를 통하여 정부가 발표한 지역거점병원 등을 전달하고 개원가에서 신종플루 의심환자가 발생시 이용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했다.
나현 회장은 "신종플루 의심환자들을 상대하고 있는 의료인들은 개인위생을 철저히 관리해야 한다"면서 국민의 건강을 위해 신종플루 감염 예방 및 진료에 여념이 없는 중구보건소 관계자들을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