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가족부는 건강에 대한 국민의 관심과 이해를 제고하기 위하여, 올해부터 '우수건강도서'를 선정한다.
2009년 우수건강도서의 선정은 공모를 통한 심사에 의하여 이루어지며, 오는 3일부터 15일까지 건강증진사업지원단에서 신청을 받는다.
우수건강도서에는 출판사, 출판협회, 대형문고(서점), 저자(역자), 보건전문가, 민간단체, 언론인 등 국민 누구나 신청할 수 있는데, 2008년 1월 1일부터 2009년 8월 31일 기간 동안 국내에서 초판 발행된 건강·보건관련 창작 및 번역 도서를 대상으로 한다.
'2009년 우수건강도서'는 청소년(20종) 부문과 일반인(20종) 부문으로 구분하여 선정할 계획이며, 관련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선정결과를 11월 말에 공고할 예정이다.
선정된 도서에는 2009년 우수건강도서 선정증을 교부하고 해당 도서에 우수건강도서 엠블렘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할 뿐만 아니라, 우수건강도서 목록을 시도 교육청, 민간단체, 도서관 등에 제작, 배포하여 널리 활용하도록 할 계획이다.
보건복지가족부는 향후 매년 하반기 1회 '우수건강도서'를 선정할 방침이며, 이를 통해 건강에 대한 관심을 제고하고 건강 이슈를 확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