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공무원들이 가족의 소중함을 되새길 수 있도록 하기위해 18일 오후 4시 과천청사 지하대강당에서 휴먼스토리를 그려낸 가족영화 '클레멘타인'을 상영한다고 16일 밝혔다.
배우 이동준과 스티븐 시걸이 주연으로 출연하는 '클레멘타인'은 부녀지간의 애뜻한 사연을 다룬 감동극으로 폭력 사건에 연루돼 면직 당한 전직 형사가 7살 어린 딸에게 아빠의 존재와 가치를 일깨워 주는 소재를 담고 있는 휴먼극이다.
이번 영화 관람은 무료로 진행되며 복지부를 비롯해 과천청사 공무원·산하 단체 직원과 가족 등이 감상을 할 수 있다.
한편 복지부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어린이를 아끼며, 어버이를 공경하고, 가정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건전한 사회적 분위기가 확산될 수 있도록 전국적으로 기념식과 시민단체의 캠페인 등 다양한 행사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 영화시사회는 과천청사공무원직장협의회·한국사회복지협의회와 영화제작사인 (주)펄스타픽쳐스가 후원하고, 21일 전국 80여개 영화관에서 동시에 개봉할 것으로 알려졌다.
복지부 관계자는 이번 가족영화 시사회와 관련, "가장 기본이 되는 공동체가 가정인 만큼 많은 공무원들이 이번 영화 감상을 통해 건강한 가정의 의미를 되새겨 볼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