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약품(대표이사 사장 윤창현)은 알츠하이머형 치매 치료제인 ‘타미린서방정’을 출시했다.
특히 타미린 서방정은 서방형 정제로 국내에서 처음 발매됐다는 점에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현대약품에 따르면 타미린서방정의 주성분은 갈란타민으로 아세틸콜린에스터레이즈를 저해할 뿐 아니라 대뇌의 니코틴수용체에 작용해 신경전달물질인아세틸콜린의 활성을 증가시켜주어 알츠하이머형 치매 환자에 사용 가능하다.
타미린서방정은 현대약품 기술력을 통해 갈란타민 성분을 서방형 정제화하는데 성공한 제품으로 국내 특허를 획득했으며 캡슐 제형에 비해 환자의 복용이 편리해 졌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현대약품 관계자는 타리민서방정은 Diffusion Matrix Type의 방출 제어 기술을 통해 위장관 운동이나 생체 내 pH에 영향을 적게 받아 개인별혈중농도의 편차가 적어, 오심 구토와 같은 위장관계 부작용 발생 빈도를 감소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난 9월 2일 경기도 용인 소재 하이닉스인재개발원에서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타미린서방정의 성공적인 발매를 기원하는 ‘신제품 발매식’을 가졌다.
현대약품은 기존의 팍세틸(항우울제), 라모진(항전간제)에 이어 타미린서방정(알츠하이머형 치매 치료제) 발매로 CNS 약물의 라인업을 강화하였으며 지속적인 제품 개발을 통해 CNS 영역에서 선두 제약사로 발돋움 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