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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탁물처리규칙 개정…'외과용 패드' 재사용금지

복지부, 관련법 입법예고…"전염세탁물 병원서 소각·소독"


장종원 기자
기사입력: 2009-09-07 12:25:20
수술시 사용되는 외과용 패드(surgical pad)의 재사용이 금지된다. 또한 전염 우려가 있는 세탁물은 의료기관에서 소각 또는 소독을 한뒤 반출해야 한다.

복지부는 7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의료기관 세탁물 처리규칙 일부개정령안'을 입법예고했다.

내용을 보면 오염세탁물중 전염병의 전염 우려가 있는 세탁물에 대해 의료기관으로 하여금 소각 또는 소독후 반출 하도록 했다.

또 수술시 사용되는 외과용 패드(surgical pad)를 재사용을 목적으로 세탁하거나 처리업자에게 처리를 위탁 할 수 없도록 했다.

세탁물 처리종사자에 대한 연 4시간 이상의 감염예방 교육의 경우 인터넷 교육 등을 명시해 다양성을 부여했다.

이와 관련 복지부는 규제영향분석서를 통해 추가 비용부담이 없을 것으로 예상했다.

외과용 패드의 경우 의료기관에서 의뢰하는 전체 세탁물 대비 0.3~0.4% 정도로 미약하며, 세탁비용은 개당 70~100원 수준으로 월 4~12만원 수준에 불과하다.

특히 '외과용 패드’는 수술비 건강보험 항목에 이미 치료재료로서 1회 사용 기준으로 1개당 349.5원으로 수가가 책정돼 있고, 1회용 제품의 판매가격은 개당 약 294원∼494원수준이다.

복지부는 "외과용패드는 1회 사용 기준으로 보험 수가에 반영되어 있고, 탈지면, 붕대, 거즈보다 오염도가 높은 외과용 패드는 당연히 재사용을 금지시키는 것이 의료환경 개선 차원에서 비용 대비 경제적·사회적인 순편익이 크다"고 판단했다.

또 "전염병의 전염 우려가 있는 세탁물에 대하여 소각 처리하거나 소독 하는 비용은 이미 폐기물 처리법에 따라 여타 폐기물과 함께 처리할 수 있어 비용 부담은 거의 없을 것"이라고 복지부는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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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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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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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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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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