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사회연구원이 보건의료 선진화를 위한 제도적 기반확충 등 정책연구에 박차를 가해 나가기로 했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 김용하 원장은 25일 보사연 대회의실에서 열린 보건복지가족정책 연구협의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하는 '2010년 연구사업추진 계획을 발표했다.
김 원장에 따르면 보사연은 △보건의료 선진화를 위한 제도적 기반확충 등 정책연구 △장기 요양서비스와 의료서비스의 통합전달체계 구축 △보건복지통계 생산 표준화방안 연구 등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또한 △경제위기에 따른 건강격차 분석과 건강형평성 제고방안 △저출산 고령화에 따른 사회보장 지출 등에 관해서도 연구를 진행해 나가기로 했다.
김용하 원장은 "2010년 36개의 기본연구과제, 13개 일반사업 과제 등 총 49개 개발과제를 수행할 예정"이라면서 "능동적 복지실현을 위한 보건복지정책 개발에 역점을 두고, 녹색성장 등 새로운 패러다임 변화에 부응할 수 있도록 보건복지 시스템에 대한 전반적인 재검토와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