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병원 마취통증의학과가 주최하고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이 후원하는 ‘자동혈액 회수재주입장치에 대한 의료기기 심포지엄’이 10월 15일 서울대어린이병원 임상 제 2강의실에서 열린다.
‘자동혈액 회수 재주입 장치’는 많은 병원에서 수술환자에게 사용하고 있는 장치임에도 불구하고 그 동안 이 기기의 작동방법이나 표준(기준규격)에 대한 특별한 규정이 없이 임상에서 사용하고 있었다.
이에 따라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융합기기팀에서는 기준규격의 필요성을 느끼고 올봄부터 연구자를 선정해 의료기기평가 가이드라인을 마련해왔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그간의 연구 성과에 대해 여러 전문가들이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 진행되는 심포지엄은 ▲전자의료기기의 표준과 규정(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융합기기팀 김은주) ▲자동혈액 회수 재주입장치의 의공학적 고려사항(서울대병원 의공학과장 김희찬) ▲자동혈액 회수 재주입장치의 임상적 고려사항(서울아산병원 마취통증의학과 심지연) ▲CATS의 특성(Fresinius Cabi Dr.Bange) 등의 내용이 발표될 예정이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10월 9일까지 사전등록을 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