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사협회는 지난 4일 11시부터 서울역 광장과 대합실에서 '한방의 달 기념, 한의사와 함께 사랑의 나눠요, 건강을 지켜요' 행사를 실시했다.
한국철도공사 후원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 한의협은 이번 행사에서 300여명의 귀경객을 대상으로 한방무료진료를 실시했으며, 신종인플루엔자 예방을 위한 손소독 티슈 2만5000명분과 예방수칙 팜플렛을 배포했다고 밝혔다.
또한 민족 대명절인 추석을 맞아 소외계층 사람들을 위해 3000명분의 빵과 음료 등을 무료로 제공했다.
이와 함께 건강 및 신종인플루엔자 상담과 함께 1만명 분의 한방차와 손소독 세정제,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풍선 등 다양한 홍보물도 전달했다.
특히 국민들에게 친숙한 허준과 대장금 탈과 의관, 의녀 복장을 착용한 한의사 및 진료 보조인력이 직접 행사에 참여해 즐거움을 선사했다.
한의협 김현수 회장은 “평소 한의학에 대해 많은 관심과 애정을 보내주시는 국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보답하는 차원에서 이번 행사를 마련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국민과 함께하는 한의사, 국민의 건강을 지키는 한의사협회가 될 수 있도록 이 같은 행사를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