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차병원은 7일 "영상의학과 윤상욱 교수(사진)가 세계 3대 인명사전으로 꼽히는 '마르퀴스 후즈 후 인더월드' 2010년판에 등재된다"고 밝혔다.
윤상욱 교수는 새로운 방향의 치료로 주목 받고 있는 MRI 유도하 고집적 초음파 치료를 이용한 자궁근종 치료에 대한 연구와 임상 성과를 인정받아 이번 등재에 선정됐다.
자궁근종 부위에만 초음파를 쬐어 높은 열을 발생시킴으로써 선택적으로 근종을 치료하는 시술법인 MRI 유도하 고집적 초음파 치료는 입원 없이 당일 외래 치료가 가능해진 것은 물론 임신을 고려하는 여성들에게 우선적으로 택해지는 치료법이다.
윤 교수는 “MRI 유도하 고집적 초음파 치료를 활용해 유방의 흉터나 변형 없이 암을 치료하는 유방암 치료법과 전립선 암에 대해서도 적용하는 치료를 개발 및 진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