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중앙의료원은 로비에서 기억을 위한 사랑, 생명존중 CMC 치매선별지원 사업 선포식을 개최하고 1억원의 운영자금을 후원한 코리아리서치 윤영희 회장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고 8일 밝혔다.
의료원은 이번 기부금을 재원으로 지역사회 본당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가정간호사들을 통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환자를 발굴해 치료비를 지원하고 지역사회 치매 조기 진단을 위한 예방사업을 펼친다는 계획이다.
지역사회 65세 이상의 노인으로서 지역치매지원센터가 없는 지역의 틈새계층이거나 경제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판단될 경우 주요 대상자로 판단, 지원에 나서며 대상자로 선정되면 의료원 산하 각 병원을 통해 기초검사, 인지심리검사, 뇌 MRI 등 치료를 위한 검사를 제공받게 된다.
뿐만 아니라 가정간호사가 지속적으로 방문하여 환자들을 관리하고 가족상담 및 예방교육과 치매 관련 각종 특강을 통해 종합적인 치매관리를 펼칠 예정이다.
코리아리서치 윤영희 회장은 "뜻 깊은 사업에 동참할 수 있는 기회를 줘서 감사하다"며 "앞으로 좋은 성과가 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동익 의료원장은 "CMC 이념사업의 첫 발을 디딜 수 있게 기회를 준 윤영희 회장에게 감사드린다"며 "CMC가 가지고 있는 훌륭한 시설을 보다 더 가난한 이들을 돌보는 데 사용하도록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가톨릭중앙의료원은 지속적인 후원 모금을 통해 지원사업을 위한 재원을 마련해 간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