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사협회(회장 김현수)가 서울특별시가 주최하는 ‘제7회 하이서울 마라톤대회’ 한방의료지원에 나선다.
한의협은 오는 11일 오전 8시부터 서울시청 앞 서울광장에서 출발해 서울 숲에 도착하는 하이서울 마라톤대회에서 한의사를 포함한 의료진과 진료보조인력, 협회 직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날 마라톤대회에서 대한한의사협회는 출발지점(서울시청 앞 광장)과 도착지점(서울 숲)에 간이진료소를 설치하고, 무료한방의료봉사 및 신종플루 예방 캠페인을 전개한다.
특히 마라톤 참가자들을 위한 응급처치는 물론 참가자 가족과 주말을 맞아 나들이 나온 시민들을 대상으로 손소독 세정제와 티슈를 제공하고, 신종 플루 예방을 위한 팜플릿을 배포할 예정이다.
한의협 김현수 회장은 “신종 플루 예방을 위해서는 평소의 건강관리와 면역력을 증진시키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마라톤 참가자와 가족, 시민 여러분 건강증진을 위해 이번 의료지원에 참여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로 7번째를 맞는 ‘하이서울 마라톤대회’는 10월 11일 오전 8시 시작되며, 풀코스와 챌린지코스, 하프코스, 10km 단축코스 부문으로 나눠 진행된다.